[시카고 중앙일보] H마트, 한미우호네트워크 동참…비빔밥·불고기 400인분 전달
글쓴이: 이사장  작성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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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지역 노숙자들에게 겨울철 점퍼를 전달하는 연례 한미우호네트워크(Korean American Friendship Network) 행사에 수퍼 H마트가 한식 기증으로 동참한다.

오는 12월 1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되는 제 2회 한미우호네트워크를 앞두고 H마트측은 27일 나일스점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미중서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김길영) 측에 400인분의 비빔밥 재료와 불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영 회장과 김승규 클리블랜드 한인회장, 이상주 나일스 H마트 지점장·윤성문 부지점장 등이 자리했다.

H마트는 400인분의 밥과 불고기 100파운드, 비빔밥 야채 4가지를 이틀에 걸려 준비했다. 음식은 김승규 클리블랜드 한인회장이 직접 가지고 가 행사 날까지 쉘터에 냉동 보관할 예정이다. 당일 클리블랜드 일원 6개 한인교회 자원봉사자가 즉석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를 요리 및 배식하게 된다.

이상주 나일스 H마트 지점장은 “시카고 한인들이 먼 곳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데 동참해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는 후원으로 참여하지만 향후 한인들을 위한 좋은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규 클리블랜드 한인회장은 “올해 2회째 개최되면서 쉘터 노숙자들이 한인사회에 호감을 느끼고 있고, 시 정부에서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의 노숙자 시설을 방문해 담요를 전달하며 시작한 한미우호네트워크는 올해 클리블랜드와 캔사스시티, 시카고에서 차례로 확대 실시된다. 중서부 한인회연합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진안순)가 공동 주최하고 중서부 지역 한인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